그 유명한 런던 타워와 런던 브리지 근처에 있던 런던 디자인 박물관.

처음엔 유료라.. 아마.. 우리 나라 10파운드 정도 였으니.. 우리 나라 돈으로 2만원 정도? 그냥 갈까 했었는 데, 안갔으면 많이 후회했을 뻔했다.

  대영박물관에서는 대영제국의 위대함을, 그 밖에 박물관에서는(회화가 위주니..) 영국이란 나라가 얼마나 문화적으로 강국인지를 느낄 수 있다면.. 이곳은 영국의 젊은 힘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다른 곳이 클래식하다면, 이곳은 펑키! 뉴~

 입장료가 2만원.. 이 사진처럼.. 조금 작은 박물관인 데.. 사실 꼭! 딱히 볼것은 없지만.. 이곳을 보고 느끼지 않았으면 영국의 어떤 한 면만을 보았을 듯하다.

  

 깔끔한 모더니즘 계열의..--;(너무.. 과대포장인가?) 벽면..

 

디자인에 대한 역사가 쭉~ 나와있었다. 다른 박물관에서도 느낀 것(특히 테이큰 브리튼의 벽면을 차지하는 미술사 연표는 정말!! 짱이었다.)이지만,, 이런 디자인 박물관도 역사를 기록해 놓고 관람자들에게 단순히 보는 것이 아닌 알고, 볼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역사를 사랑하는 대단한 민족인 것은 인정!

 

 

 

래빗 모양의 쓰레기통. 이 쪽 층은 우리가 평소 쓰는 물건에 대한 아기자기한 디자인들이 선보여졌었다.

 

 

윗층엔 다양한 건축물들이있었다.

 

멀더신을 믿는 내게 어울림직한 유에프오 건물 

 

 

내가 두번째로 좋아했던 공간! 좁은 어두운 통로에 단순한 그림들이 걸려있었다. 어찌나 아늑하던지.. 이곳 바닥에 앉아서 계속 하늘만 보고 있었다. 

 

으악! 난 이걸 보고 쓰러졌다. 이 이쁜 유치한 색감! 단순한 봉투이지만, 우리 생활 속에 디자인이라는 것이 얼마나 가까운 지, 그리고 그것이 예술이 되는 순간을 너무나 잘 포착했다고 생각한다. 나도 나중에 원룸에서 살면. 이렇게 구획을 지어야지 하는 생각까지.. ! 강추! 작품!!  

 

 

골판지로 만든 글자들.. 지금 나도 글자체에 따라 감성이 달라진다  믿는다. 글자체에 대한 디자인!

 

 

 

 

 

 

 히히~ 이쁘게 웃어요~ 스마일~

 

디자인 박물관 다운 외벽! 이곳에서 파는 계란 반숙이 살껄 그랬나.? 계란을 먹지도 않는 내가 사고 싶게 만든 런던의 디자인갤러리.. 이곳은 다른 유명 영국 박물관에 비해 조금 특이하다.( 사치 갤러리도 무지 특이하다고 하는 데.. --;)

하지만 잘~ 보면..  이곳 역시 매우 영국적인 곳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 두터운 예술 문화를  바탕으로 하는 전통적인 새로움!

 

펌---http://blog.daum.net/princessfromthemoon/153

Posted by docmona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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